건대, 자양역 맛집 '오늘은 슈림프(OH SHU)' 미국식 해물찜 보일링 쉬림프

남자친구가 그렇게 먹고싶어했던 보일링쉬림프!!
자주 다니던 골목길 속 항상 지나쳤던 집이었는데
미국식 해물찜이라는 맛집이라는 후기가 많아 다녀왔다

기대 못했던 맛이었는데
건대와 자양역 사이 골목에 위치한 오늘은슈림프(OH SHU)에서
처음 먹은 보일링쉬림프
건대 맛집으로 완전 추천!!!

 

 오늘은 슈림프 

오늘은슈림프 : 네이버

 

🕰️ 영업시간
화 - 금 16:30 - 01:00
토 - 일 11:00 - 00:30
월요일 정기휴무

📍위치
서울 광진구 뚝섬로 23길 59 1층
(건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15분)

주차 1 ~ 2대까지 가능
(주차 시 전화 예약)

 캐치테이블 예약 링크 
👇👇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토요일 오후 4시가 넘어서 오늘은슈림프에 방문!!
갈림길 사이 오렌지빛 외관이 화사해보였다🧡
겉으로 보기에도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 같았지만
2인 야외 테라스석이 귀여웠던..ㅎㅎ

 

항상 2차 후보로 들러서 봤던 오늘은슈림프 메뉴판이었는데...
오늘은 망설임 없이 들어갔닿ㅎㅎㅎ

일단 제일 눈에 들어왔던..
벌써부터 가성비 좋을듯한 메뉴 구성
2차로도 딱인 느낌!

내부는
4인석 2개, 6인석(단체), 2인석 4개(테라스 포함)
이렇게 있었는데 고객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테이블을 옮기시는거같다.

외부 인테리어와는 내부는 뭔가 차가운
미국식? 느낌이었는데
소품이나 각종 재료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 가득한 곳이었고

 

꽃무늬 천 커튼과 라탄 조명은 어울리지 않은듯 하지만
어딘가 사장님의 손길이 묻어있는 것 같은..ㅎㅎ

확실히 편안한 느낌은 있었다

들어가자 보이는 정면 벽에는 심슨이 틀어져 있고

한켠에는 저그물통이랑
옆에는 물티슈와 머리끈, 휴지까지 구비되어 있었는데
이것마저 아기자기하고 서비스도 좋고

@네이버 오늘은 슈림프 메뉴판

오늘은 슈림프의 주력 메뉴는 보일링슈림프다

우리는 둘이라서 보일링슈림프 M(37,000원)을 시켰고
맵기는 1/2단계 중 2단계 선택!!

기본 구성은
새우, 꽃게, 가리비, 홍합, 소시지, 옥수수, 감자, 브로콜리인데
추가메뉴로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일단 버터밥(2,000원)만 추가로 주문했고
버드와이저 2잔 (500ml) + 감자튀김 세트(14,000원)도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니  개인접시와 라탄 냄비받침
꽃게가위와 기본가위, 비닐장갑, 기본 안주가 나왔다.

드디어 나온 보일링슈림프💛
양부터 너무 혜자혜자한
비주얼을 보니 3만원 후반대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듯..

 

그리고 처음에 맥주 2잔 + 감튀 세트 시켜서 이미
많이 깎였는데
맥주 추가하면서 2세트까지 적용되니
보일링슈림프 M(37.) + 감자튀김(1.4)에
버드와이저 500ml 4잔인데

총 61,000🤩

 

여긴 맥주 맛도 놓치지 않는 맛집..
버드와이저 앞에서 직접 뽑아주시는데 양도 많은데 부드럽게 넘어가서
금방 사라지는..

그리고 거의 공짜 감튀🤤

 

전체적으로 뿌려지는 시즈닝이 진짜 최고인듯
처음 먹어보는 요리긴 하지만 많이 짜지 않고
적당히 기름이 있어서 나중에 버터밥이나 파스타면 꼭꼭 추가하는걸 추천!!
감칠맛 대박이고
감자랑 옥수수 적당히 잘 익혀지고 소스가 배여서 완벽했당 ㅜㅠㅠㅠ

 

게 살이 이렇게 튼실하게 들어있고...
새우도 7마리 정도 있었고 실했다

 

그리고 중간쯤 먹었을때 사장님이 조심스럽게 오셔서
버터밥을 내와도 되냐고 여줘보신다

아무래도 처음에 해산물 까먹기에 집중돼있다 보니까
면이 불거나 밥이 짜질 수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이런 센스까지 너무 좋았다 

 

 

버터밥은 진짜 적당한 온도에
적당한 느낌과 꼬슬꼬슬함
너무 짜지 않게 소스를 위에 덮어 먹거나 묻혀먹으면
극락의 맛..!!!

 

마지막으로 사라지기 전에 한 컷..
끝까지 야무지게 손 더럽히며 다 먹었다

해산물 안 좋아하는 나도 또 오지 않을 수 없는 맛
술안주로도 한끼 식사로도 좋았던 오늘은슈림프 OH SHU :)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