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
일본 여행 마지막 날 먹으려고 아껴둔 이치란 라멘,
아베노 텐노지점에서 먹고 간사이 공항 가자
이치란 라멘 아베노 텐노지점
一蘭 あべの店☑️
영업시간 : 10:00 ~ 23:00
✔️ 오사카 이치란 라멘
✔️ 현금 필수
✔️ 캐리어 및 짐 보관 가능
✔️ 대기줄 거의 없음
✔️ 덴노지 MIO 플라자/Hoop 쇼핑몰 근접
메뉴 & 주문
- 자판기 주문
- 현금 필수, 카드 x
- 한국어 메뉴 있음
이치란 라멘 아베노 텐노지점 지하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주문 자판기 두 대,
위에 주문 설명서도 친절하게 나와있다(한국어도 포함✨)
가장 첫 번째, 두 번째 메뉴는 가장 많이 팔리는 세트 메뉴다.
5세트는 라멘에 차슈, 김, 목이버섯 그리고 반숙 계란이 나오고
3세트는 라멘에 면과 반숙 계란이 추가로 나온다.
라멘과 각자 추가 메뉴를 눌러도 되지만 5세트는 세트로 누르면 20엔이 더 싸다!
파와 마늘을 추가할 수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눌러서 현금을 넣으면 끝.
이치란 라멘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베노점은 현금밖에 안됐다.
이거 먹으려고 근처 ATM에서 수수료 내고 돈 뽑았으니
마지막 날에 방문하시는 분은 꼭 꼭! 현금 남겨두세요ㅜㅠ
주문하고 들어가면 직원이 방으로 안내해 준다!
진짜 신기한 시스템...
목요일 점심에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하나도 없었다.
개인 짐은 본인 자리 뒤에 옷걸이랑 가방 두는 바구니가 있어서 보관하면 되고,
캐리어도 거기에 두면 된다
간사이 공항 근처라 그런가 캐리어를 가진 외국인 손님이 많았당
좌석 & 음식
- 식수 개인 좌석에 배치
- 라멘 맛 커스텀 주문 가능
- 직원 요청사항 전달 가능
배정받은 자리로 가면 이렇게 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도서관 자리처럼 1인석 자리로 각각 칸막이가 있었다. 굉장히 조용하고 옆 테이블과 막혀있어서 말소리도 거의 안 났다
아쉬운 건 남자친구랑도 막혀있다는 것...🥲🥲
자리 위에는 젓가락이랑 숟가락 통이 있고, 오른쪽 빨간 글은 이치란 라멘의 역사(?) 같은 글이 쓰여있다.
그리고 항상 사진으로만 보고 맥주나오는 곳인 줄 알았던 저 식수대 같은 건 말 그대로 물이 나오는 곳이었당..쩝
주문할때 자판기에서 받은 티켓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가져가고 조리가 시작된다💫
신기한 좌석.. 거울인 줄 알았는데 옆방 손님들과 마주 보는 배치로 되어있다
자리에 앉으면 종이와 펜이 있는데 추가로 맛을 주문하는 커스텀 주문서
맛과 기름진 정도를 선택할 수 있고, 마늘 파 양 조절, 차슈 유무와 맵기 그리고 면의 익힘 정도까지!
이렇게 상세한 주문이라니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여기도 한국말이 추가로 기재되어 있다
고기의 느끼하고 꾸리꾸리 한 맛을 좋아하는 분은 기름진 정도 매우 진함으로 하면 될 듯 ㅎㅎ
나는 초보니까 거의 다 기본으로 선택했당
신기했던 건 옆 면에 나무 팻말이 있는데,
각 좌석에 있는 호출 버튼을 누르고
팻말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대충 자리 이탈이나 소음 등 고객의 마음을
팻말로 종업원에게 표현 할 수 있는 방식 인 듯하다
신박했다 ㅎㅎ
우측에는 사이드 메뉴와 밥과 면 추가 주문, 맥주 주문서가 있고
[고객의 소리-문의 카드]라는 설문지 같은 종이도 구비되어 있다.
아기자기하고 세심한 배려가 있는 식당 ㅎㅎ
맥주와 반숙 계란이 먼저 나오고
라메을 서빙해주시는 종업원님 ㅎㅎ
서빙이 끝날때마다 묵례를 해주신당 😊
서비스 구욷~!!👍🏻👍🏻
드디어 메뉴가 다 나온 사진!!
챠슈가 이미 들어 있고 면도 적당히 익혀져서 나왔다
반숙 계란은 원래 안 좋아하는데 후기가 좋길래
반으로 갈라서 라멘에 퐁당해서 먹으면...🤤
느리게 먹는 편인데 거의 흡입하고
남자친구 밥까지 좀 뺏어서 말아먹고 나왔다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나의 첫 이치란 라멘...!
지점도 많아서 일본 올 때마다 들러야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당
서비스도 맛도 굳이니 다들 아베노점에서 드시고 가시길 ㅎㅎ
요건 너무 맛있어서 돈키호테에서 사온 이치란 봉지라멘!!
조만간 먹어보고 후기 남겨야겠다
▼ 이치란 라멘 아베노 텐노지점 근처 가볼만 한 곳 ▼
아베노 큐즈몰
하루카스 300 전망대
텐노지 MIO
Hoop 쇼핑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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