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끝이 나고 9월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서늘한 날씨도 잠깐, 금방 겨울이 찾아올 것 같은 요즘 날씨!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FW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몇 가지 제가 애정 하는 브랜드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가을 아이템을 가져와봤습니다. 가을 의류부터 액세서리 아이템까지 있으니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Nervous 너버스
너버스의 첫인상은 가죽 브랜드를 연상케했고, 다양한 소재를 섞은 디자인이 많아서 재미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인류애'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디자인하는 패션 브랜드로서 우리가 현시대에 직면한 숙제가 인류의 삶의 방식과 목적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대부분 면직물로 제작하지만, 울과 실크 등의 조화로 어울리지 않는 듯한 어울림의 디자인으로 재미가 담겨있고 리사이클 합성섬유를 사용함으로써 훗날 우리에게 닥칠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9월 16일 성수에 너버스 쇼룸이 오픈한다고 하니 구경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signature logo cap(black) : 너버스에서는 자수가 들어간 볼캡이 시그니처인 것 같습니다. 면 100%의 볼캡이고 워싱이 약간 되어 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베지터블 가죽 스트랩!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버클과 스트랩이 핵심으로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된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WALLET 01_pink : 이름부터 그냥 월렛. 그냥 기본 중의 기본의 디자인이지만 너버스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앞면엔 그냥 너버스의 로고가 진하게 새겨져있고, 친화적 공법으로 만들어진 소재라고 합니다. 베지터블 가죽 위에 쇠구슬을 굴려 질감을 내서 그냥 보기에도 멋스럽고 사용감이 생긴다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색상은 검은색과 핑크색만 남았고 카멜색은 품절인것 같아요ㅜ
Viaplain 비아플레인
비아플레인에서 23FW로 'GOING HOME'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모든 컬렉션마다 비아플레인만의 무드 가득한 디자인을 선보여서 어떤 아이템을 가져올지 추리기 힘들었네요ㅜㅠ..
VIA AARON POCKET BACKPACK : 두 가지 원단을 사용한 빈티지 백팩입니다. 색감부터 단추 디테일까지 빈티지 감성 물씬 나는 FW가방인 것 같아요. 백팩 뒤에 비아플레인 시그니처 돗도 로고가 있고 측면에 지퍼가 있어 물건을 넣고 빼기 수월한 디자인. 스트링이 있어 스토퍼를 당겨 조일 수 있고, 전면 포켓이 크게 있는 디자인으로 캠핑이나 해외여행 갈 때 어디에나 잘 어울릴 백팩.
VIA RINKER ALPACA KNIT CARDIGAN (Grey/Lavender): 저번 시즌에서 이미 공개되었던 비아플레인 시그니처 가디건입니다. 컬러는 그레이와 라벤더 두 가지로 나왔고 더블버튼이 포인트입니다. 저는 소매 끝단에 실고리 단추 여밈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숄더에 패드가 있어서 어깨라인을 잘 잡아줘서 어깨가 좁은 게 콤플렉스인 분들에게 맞춤으로 잘 맞을 것 같네요. 인기 있는 상품이라 재고가 금방 없어져서 구매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FW시 즌으로 다시 나왔으니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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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et
아르켓은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을 위한 패션 상품뿐만아니라 일상에 영감을 주는 뷰티와 리빙 상품도 판매하는 스웨댄 브랜드입니다.
플리츠 니트 스커트 : 많은 하이패션 브랜드에서 23FW 시즌으로 레이어드 가능한 여리여리한 스커트를 많이 선보였는데요. 아르켓에서 가격대도 적당한 플리츠스커트가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XS 사이즈부터 L 사이즈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고 컬러는 라이트 베이지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간 비치는 소재로 바지와 함께 레이어드해서 매칭할 수도 있고 함께 소개해 드리는 릴렉스 핏의 모헤어 니트와 매치해도 예쁘더라고요.
모헤어 블렌드 케이블 스웨터 (다크 그레이/다크 베이지) : 모헤어와 울 혼방 소재의 릴랙스드 핏의 케이블 니트. 모헤어 소재로 몽글몽글한 실루엣이 연출이 되는 옷이더라고요. 소재가 약간 까끌거리는 소재긴 하지만 겨울에 속에 검은 목폴라와 함께 매치하면 예쁠 것 같습니다. XS/S, M/L 두 가지 사이즈로 나왔고 166cm 기준으로 M/L 사이즈가 엉덩이까지 덮는 기장이었습니다. 아래는 소개해 드린 플리츠 니트 스커트나 여리여리한 롱 한 기장의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예쁠 케이블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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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애
'ae'는 자수 패브릭과 실버 소재의 시그니처 작품을 선보이는 핸드크레프트 브랜드입니다. 주얼리 뿐만 아니라 오브제까지 판매하면서 자수가 들어간 주얼리로 브랜드만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CROSS HEART NECKLACE (Siver) : 요즘 인스타 속 스타와 유명한 인플루언서의 사진에서 많이 보이고 있는 그 목걸이! 자수가 들어간 하트 중앙으로 길게 늘어진 자수가 들어간 십자가가 다른 펜던트로 은은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자수는 그레이와 브라운 베이지 컬러 둘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기존 자수 컬러에 한해서 배송 시 원하는 컬러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함과 페미닌한 무드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자수 디테일이 포근한 느낌을 주어서 가을 아이템으로 알맞을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애'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담긴 주얼리 상품이 많으니까 구경 가보세요.
ae 공식홈페이지▶▶
AE
AE
aeae.kr
